고래상어(Whale Shark)
세부의 남쪽 끝 마을 오슬롭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부 남쪽의 작은 어촌마을 오슬롭. 이곳에 3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14m나 되는 고래상어는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온순한 물고기입니다. 마을의 한 어부가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무려 20여 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소문이 나면서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블루 물색의 아찔한 만큼 확 트인 시야 속에서 수중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때에 따라 조류가 있어 조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 30m 이내에는 다양한 어종과 대형 씨팬 연산호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동물군으로 만타레이, 스팅레이, 바라쿠다, 바다거북 등이 있으며 헴머헤드 상어 역시 이따금씩 출현하기도 합니다. 탁 트인 수중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12월과 5월 사이에는 레이, 튜나, 잭피쉬, 헤머헤드상어등을 매 번의 다이빙에서 이제는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 운이 좋으면 고래상어와도 조우하게 될 것이다. 각각의 포인트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로부터 상급자, 스노클링까지 충분히 만족해 주실 수 있는 보증 수표와 같은 곳 입니다.
수밀론섬(Sumilon Is.)
수밀론섬은 해양보호구역은 필리핀 최초로 지정된 지역으로 세부섬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수밀론 해양보호 구역은 1974년 이후부터 어류포획금지 구역으로 지정, 보호되어져 오고 있습니다. 해안 50평방 에이커 규모의 산호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릴로안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수밀론섬은 그림 엽서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한 새하얀 비치와 푸른 바다의 그라데이션이 견딜 수 없이 예쁩니다. 수밀론 지역은 크리스탈 블루 물색의 아찔한 만큼 확 트인 시야 속에서 수중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며, 정교하고 아름다운 산호정원, 수중직벽들, 풍부한 자원의 동식물 군은 다이버들로 하여금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포인트이며 섬 남서쪽과 북동쪽에서 주로 다이빙을 즐깁니다. 북동쪽 포인트는 물때에 따라 조류가 있어 조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 30m 이내에는 다양한 어종과 대형 씨팬 연산호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남서쪽 포인트는 대체적으로 조류가 없어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하며, 낮은 수심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산호와 많은 물고기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동물군으로 블랙딥(화이트딥) 상어, 스팅레이, 바라쿠다, 바다거북, 잭피시, 고래상어등이 있으며 매 번의 다이빙에서 만나 볼수 있다. 운이 좋으면 만타레이, 고래상어와도 조우할 확률이 높습니다. 각각의 포인트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로부터 상급자, 스노클링까지 충분히 만족해 주실 수 있는 보증 수표와 같은 곳입니다.
쌍뚜아리(Sanctuary) 섬 남서면에 있는 길다란 해안을 말합니다. Sanctuary는 비밀구역, 보호구역이란 뜻으로 얕은 곳에 매우 다양한 산호초가 발달되어 있어서 스노클링을 위한 보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5미터 정도 수심에서 약 25미터에 이르는 직벽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보다 깊은 수심은 완만한 경사도를 가진 슬로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류가 매우 약한 지역이어서 초급자부터 누구나 마음 편하게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로 꼽힙니다.전체 절벽면의 길이가 약 200미터에 이르므로 한번 다이빙으로는 제대로 둘러보기 어려우며 웨스트월과 이스트월을 각각 한번씩 출발하는 다이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한 조류가 절벽면을 따라 흐르므로 조류의 상황에 따라 서쪽이나 동쪽에서 입수하여 절벽면을 따라 진행하다가 점점 얕은 곳으로 상승하는 매우 안전한 포인트 입니다. 절벽 중간 지점 얕은 곳에 스내퍼 무리가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서젼피시와 후질리어 떼가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안전감압을 실시하는 5미터 정도 수심에서는 은색빛을 발하는 작은 멸치떼의 군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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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뱅크(Fish Bank) 섬 동남쪽에 수중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슬로프 지역입니다. 조류가 어느 방향으로 흐르던 섬을 따라 흐르지 않고 외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중급이상 다이버들에게 안내하는 곳입니다. 얕은 곳은 강한 조류로 인해 산호밭에 모래위에 펼쳐져 있는 황무지처럼 보이지만 경사가 급해지는 수심 20미터 지역에는 커다란 산호바위들이 듬성듬성 여러개 산재해 있으며 이 근처에서 조류를 즐기며 회유하느 각종 대형어류들을 가만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딥(블랙딥) 상어의 서식지이며,특히 나폴레온 피시(NAPOLEON FISH)를 가끔 조우하기도 하고, 회유하는 바라쿠다와 잭피시(JACk FISH)들이 이곳에서 조류를 타고 모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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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사(Mamsa), 바라쿠다(Baracuda) 피시뱅크에서 이스트월까지 이르는 모래 경사지역 입니다. 얕은 곳을 따라 흘러온 조류가 깊은 곳으로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중급이상 다이버들에게 안내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얕은 곳에 번성해있는 산호초 지역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떼를 지어 살고 있는 열대어들이 많아 수중사진가들이 무척 선호하는 곳으로, 바라쿠다 무리와 잭피시 무리를 대부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모래경사지역에는 대규모 자이안트 가든일이 서식하고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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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Rock) 수밀론 동측해변 앞에 있습니다. 조류가 대부분 수밀론섬의 동북쪽에서 흘러들어와 크리스마스 포인트와 락 포인트를 사이에 두고 양편으로 갈라져 흐릅니다. 따라서 락포인트에 입수하면 섬을 우측에 두고 슬로프를 따라 등대(라이트하우스)방향으로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30미터 이상 수심에는 유영하는 블랙딥(화이트딥)상어를 자주 볼 수 있으며 모래로 이루어진 슬로프면에 커다란 산호바위들이 산재해 있으며 대형 부채산호는 물론 각종 아름다운 열대산호와 서식 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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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포인트 수심 5미터 정도의 얕은 모래밭에 입수하여 슬로프의 급경사면을 따라 섬을 왼쪽에 두고 쌍뚜아리부근 샌드 방향으로 조류를 따라 흘러가면서 다이빙합니다. 수심 30미터 이상에는 보기 힘든 종류의 자이언트 가든일(GARDEN EEL)이 대규모 무리로 서식하고 있으며 후질리어(FUSILIER)떼가 항상 다이버들을 반겨주고 있는 곳입니다. 가끔씩 고래상어(WHALE SHARK)가 지나가는 곳이며 트리발리(TRIBALY)들과 나비고기, 서전피시(SURGEN FISH)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물고기들의 박물관 입니다. 운이 좋으면 가깝게 지나치는 블랙팁상어(BLACKTIP SHARK)를 만나기도 하고, 가끔 대형 이글레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