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Whale Shark)

리조트에서 배로 30분정도 북쪽으로 가면 세부섬 오슬롭시의 따나완이란 지역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부섬의 최남단 릴로안은 물과 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가 자주 나타나곤 했습니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14m나 되는 고래상어는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온순한 물고기입니다. 그런데 따나완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의 한 어부가 심심풀이로 먹이를 주기 시작하였는데, 한마리, 두마리 모여들기 시작한 야생의 고래상어가 지금은 무려 20여 마리나 됩니다. 유럽, 미국, 동남아 등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래상어 보호차원에서 오전에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용가격 : 미화 70$(1인기준, 고래상어 다이빙)

수밀론섬(Sumilon Island)

세부섬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수밀론섬 해양보호구역은 필리핀 최초로 1974년 이후부터 어류포획금지 구역으로 지정, 보호되어져 오고 있습니다. 해안 50평방 에이커 규모의 산호지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최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릴로안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수밀론섬은 그림 엽서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한 새하얀 비치와 푸른 바다의 그라데이션이 견딜 수 없이 아름다우며, 크리스탈 블루 물색의 아찔한 만큼 확 트인 시야 속에서 체험다이빙과 스노클을 통한 수중환경도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물고기류가 어우러져 관광객들로 하여금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가끔 바닷속을 유영하는 블랙딥, 화이트딥 상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용가격 : 미화 40$(1인기준) / 5인이상

바이스 돌고래 관광(Bais Dolpin Watching)
네그로스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탕수수 재배지였던 바이스(Bais)는 썰물 때 나타나는 새하얀 모래사장의 Manjuyod(일명 : 화이트샌드 바)로 유명하며, 허리 깊이의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숙소로 지어진 수상가옥과 어우러져 매우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본래 필리핀에서는 바이스 앞바다가 돌고래 집단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어 현지관광객들이 작은 방카보트를 타고 유람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위로 많은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유영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용가격 : 미화 70$(1인기준) / 7인이상

카세레스 리프(Caceres Reef)

세부섬 남동쪽에 위치한 카세리스 리프는 수밀론 섬에서 약 25분 정도 올라가면 바다 한 가운데 에머랄드 빛의 바다가 펼쳐지는데, 이 곳은 비밀의 영역으로 존재를 아는 이들에게만 알려진 곳입니다. 이 지역은 카세리스 지역으로 해변과는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바닷속에 숨겨진 섬으로 여의도 면적만한 크기입니다. 바다 속에 숨어 있는 작은 분지 형태인 카세레스 리프는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이 불과 5미터 수심 내외에서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떼묻지 않은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들은 산호초 군락 끝 단에서부터 형성되어 있는 월을 따라 수심30m 이내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가격 : 미화 50$(1인기준) / 7인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