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와 다이빙 경험 부족 이유로 인해 연이틀 2번의 항해끝에 겨우 찾은 카세레스..브리핑때 이규석 강사님께 고래상어 얘긴 들었지만 일생에 한번 볼까 마다한 녀석을 사실 20M 이내의 첫 다이빙에서 볼수 있을까란 생각에 별로 큰기대도 하지 않았던 와중에서 어느순간 깊은 수심을 뚫고 유유자적 바로 내옆으로 빨판상어들을 대동한채 솟구치며 떠오르던 녀석과의 조인은 두려움과 공포에서 금새 설레임과 동경으로 저와 함께 다이빙을 하셨던 경상도 풍기 어른신들과 어쩌면 진짜로 고래상어를 유인했을지도 모를 컨디션으로도 함께 다이빙해준 금순씨와 선상에서 응원해주신 박기우 형님덕에 다이빙 초짜인 저와 저의 일행들이 고래상어와 거북이를 보는 행운이 온 듯해 다시금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2009년 12월26일부터 한해 막바지 다이빙을 함께 해 주시고 많이 알려주셨던 서울고등학교 이진원 선생님팀과, 부족한 저를 이끌고 아포를 함께 다이빙해주신 정사장님과 수중 사진의 세계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이끌어 내주신 아포 다이빙 동행 여러분들..그리고 고래상어와 거북이를 함께 본 행운의 카세레스 다이빙 일행분들.. 첨으로 함께 다이빙의 해주신 이시영 회장님과 언제나 처럼 늘 자상하게 대해주신 배정씨와 킹덤 가족분들께 케세레스 고래상어의 행운과 꿈이 함께하는 2010년 경인년 새해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들길 빌어드립니다!!!
ps..또한 이자리를 빌어 혹 즐거우셨던 일정 중에 제가 실수한거나 잘못한게 있다면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고래상어 동영상은 저의 일행이었던 철균씨의 저작권을 득한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