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D
빨리 후기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는데 제정신을 이제야 차리네요!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야근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도착하는 날 1시간 연착된데다가 짐이 인천에서 출발을 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했지만 기다려주신 사장님.
오픈워터를 따는 내내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따로 강습받는 사람 없이 1:1로 신경써주신것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배운것 같아요!!
글로배우는 자격증 아니고 정말 실전으로 이런저런 많은걸 배웠습니다.
마스크에 물 빼는게 제일 무서웠는데, 한번에 성공하고나서 계속 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신기했는지..^^
빵을 먹을수 있냐는 말에 오전10시쯤 빵차가 온다며, 다음날부터 빵이 가득 차 있는 빵박스는 진짜 행복~^^
쌀밥을 안먹는편이라 홀에 구비되어있던 빵과 바나나는 감격이었어요.
뭐 찬이 너무 잘나와서 사실 빵과 바나나보다 고기나 계란등... 많은 단백질 섭취를 했네요
(저 때문에 빵을 구비해주신건진 모르겠지만 사모님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달합니다.)
리조트의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바나나도 구비해주신건 정말...
또.. 과일홀릭인 저 때문에 망고 따로 구해달라는 요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짐 때문에 고통스러운 트래픽을 참아주신 박사장님(?)께도 감사인사 전해주세요!
망고슬라이스해다준 잘생긴 띵호이(?)ㅎㅎ
띵호이가 추천해준 세부시티내의 클럽거리에서 마지막날의 맥주타임도 잘 보냈어요!
고래상어투어와 폭포도 사장님과 함께 갔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적인 여건이며 약간의 현지 여행을 느끼려했던 저희의 여행 타입과 조금 거리가 있어서 고래상어 투어는 따로 다녀왔네요.
다음에 갈땐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현지 폭포 가보고 싶어요^^
고래상어 투어는 정말....... 판타스틱하더라구요!!!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포 못가서 넘넘 아쉽지만 어드밴스따러 갈때 보라고 남겨진 날씨의 장난이라 생각 해야죠.

리조트에서의 막지막날 밤을 리엠뽀? 통돼지바베큐로!!
이거 세부시티 가니까 엄청 팔더라구요. 바베큐 좋아하는 필리핀사람들~^^

사장님 사모님이라기보다, 엄마아빠의 집으로 놀러간 딸내미 같은 느낌으로 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아이폰충전기랑 속옷을 두고 온 칠칠맞은 손님이지만.. 하하~
어서 다시 킹덤리조트에 가고 싶어요!
그러려면 일 열심히 해야겠네요.^^
다시 뵐 날을 기약하며!